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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의 체험기] 잊고 지낸 새해 목표 '다이어트' 다시 도전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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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올해는 꼭 살 뺀다." 새해가 바뀔 때마다 늘 목표하는 거였다. 턱선은 사라지고 어느새 고개를 살짝만 내리깔아도 턱이 두 개로 겹치는 상태가 됐다.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로 가리고 있어서 살이 덜 쪄 보이니까 관리를 더욱 안 하게 됐다.

말로는 한 번도 다이어트를 멈춘 적이 없었지만 퇴근 후엔 기름인지 육즙인지 모를 맛있는 액체가 흐르는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을 뜯고 있었다. 날로 늘어나는 축 처진 뱃살을 보고 있으면 '참치는 뱃살을 최고로 비싼 부위로 쳐주던데 내 뱃살은 공짜로 줄 테니 누가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

건강검진에서도 5~6kg은 더 빼면 좋다고 하는데 쉽지 않다. 참치뱃살처럼 내 뱃살도 귀했으면..[사진=전경훈 기자] 2022.02.14 kh10890@newspim.com

이 세상에 어떤 것도 내 의지로 바꿀 수 있는 일들이 별로 없지만 유일하게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몸 만들기란 것을 늘 생각하면서도 실천으로 옮겨지진 않았다.

월~목까진 열심히 운동하다가도 금요일에는 1주일 간 고생했으니까 치맥을 먹고, 주말에는 또 주말이니까 평일을 잘 보내기 위해 마구 먹었다. 신체 건강만큼 정신 건강도 중요하다고 위안 삼았다. 하지만 늘어나는 뱃살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심해졌다. 새해 초반에 며칠 마음만 먹고 실천하지 못했던 '다이어트' 다시 실천해 보기로 했다.

◆ 식단부터 바꿔봤다

고기라서 평생 다이어트가 가능할 줄 알았던 닭가슴살도 도전이 쉽지 않았다.[사진=전경훈 기자] 2022.02.14 kh10890@newspim.com

운동은 숨쉬기 운동 외엔 딱히 하고 싶지 않았다. 일하느라 피곤했는데 퇴근 후 집까지 걸어가는 것도 지칠 대로 지친 현대인에게 그마저도 사치였다.

운동은 하기 싫지만 살은 빼고 싶으니 식단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작심삼일 하지 않고 오래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식단을 떠올려보니 닭가슴살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헬스 유튜브를 찾아보면 다들 닭가슴살을 맛있게 먹길래 '그래 고기니까 이런 다이어트면 평생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30개를 주문했다.

문제는 회사에서도 집처럼 닭가슴살을 먹을 수 없다는 거였다. 그래서 원칙을 세웠다. 밖에선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고 국물이 있는 음식도 제외했다.

계획은 거창했지만 평소 돈가스나 삼겹살 같은 기름 자글자글한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샐러드에 닭가슴살만 먹으니 식사의 즐거움이 사라졌다. 3일 만에 지쳤다. '고기와 밀가루를 멀리하면 오래 살 수 있지만, 그렇다면 딱히 오래 살 이유가 없다'는 한 연예인의 말이 너무 공감이 갔다.

'먹어봤자 아는 맛이다'고 다이어트 열심히 하라는데 '아는 맛이 무섭다'고 다시 탄수화물과 나트륨의 조화가 어우러진 식단으로 돌아오게 됐다. 덕분에 닭가슴살은 냉동실에 화석처럼 쌓였다.

◆ 방탈출 게임

퇴근 후 얼음장처럼 시원한 맥주 한잔이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 다이어트 한다고 못마신 것이 제일 힘들었다. 동네 편의점이 폐업 한다고 술을 싸게 팔길래 샀다.[사진=전경훈 기자] 2022.02.14 kh10890@newspim.com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집이었다. 밥 먹고 침대에 누우면 그날 받았던 모든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왔다. 특히 지금 같은 날씨에는 TV 보면서 귤 5개쯤 그 자리에서 까먹고 다시 눕기를 반복하다 보면 모든 잡념이 사라졌다. 이런 평화를 깨고 운동하러 밖을 나가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 남들은 돈 내고 방탈출 게임하러 찾아다닌다는데 나에겐 현실이었다.

◆ 시작은 창대했지만 끝은 미약했다

무거워서 들지도 못하면서 괜히 거울 앞에서 폼 잡고 있는 전기자 [사진=전경훈 기자] 2022.02.14 kh10890@newspim.com

1년 중 새해에 가장 매출이 높을 것 같은 업종을 떠올리면 단연 '헬스장'이다. 올해부턴 건강 관리도 하자는 마음을 새해에 가장 많이 다짐하니까.

대개 초반엔 열심히 다니느라 아침부터 북적북적하다가 2~3월쯤 되면 결국 지쳐서 헬스장 좋은 일만 시킨다. 물론 그중에 한 사람이 나였다. 출근 전에 땀 빼고 퇴근 후에는 본격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려고 했지만 늦잠 자서 출근하기 바빠서 못 가고, 퇴근 후엔 술 약속이 있어서 못 갔다. 이런저런 이유로 다이어트 실패가 계속 반복되니 자신감도 떨어졌고, 의지가 이리 약한 건가 자책하기까지 했다.

◆ 한 발자국, 나가기만 하면 됐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영화 보면서 뛰다 보면 시간 금방 간다.[사진=전경훈 기자] 2022.02.14 kh10890@newspim.com

'하루가 너무 고단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일하는 내내 힘들까 봐', '그냥 더 자고 싶어서' 여러 이유로 미뤄왔던 운동을 해보기로 했다.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 헬스장으로 향했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영화 채널을 틀어놓고 천천히 러닝머신을 뛰다 보면 그걸 보느라 운동 효과는 더딜지라도 땀 흘리는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면 하루의 첫 시작을 남들보다 더 부지런히 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보다 조금씩 운동 습관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했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조금씩 지켜갈 수 있도록 방구석에서 한 발자국만 나가도 좋단 생각이었다. 어차피 이것도 안 했더라면 살을 빼기 위해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을 테니까. 작게나마 뭐라도 하는 게 낫겠지 싶었다. 

◆ 다시 찾아온 고비 

복싱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기본적인 것이 스텝이라고 했다. 하지만 저 자세로는 어느 누구도 스파링에서 이길 자신이 없다. 몸치 중에 몸치였다.[사진=전경훈 기자] 2022.02.14 kh10890@newspim.com

며칠 운동을 해도 체중에는 큰 변화는 없었다. 밥 많이 먹은 날에는 찌고, 적게 먹고 화장실을 간 날에는 빠졌다. 그래도 변화는 있었다.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니 자신감이 생겼다는 거다. 이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건강이 나빠지지 않을 거란 확신이 있었다.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나 자신과의 약속을 세웠지만 고비의 순간도 많았다. 광주 현대아이파크 붕괴사고로 밤낮없이 현장에 취재를 가야 했던 탓에 퇴근 후에 운동을 하려고 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으로 헬스장이 문을 닫았다.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대책이 필요했다.

집에서도 운동할 수 있도록 이른바 홈트(홈+트레이닝)를 해보기로 했다. 모처럼 마음먹었을 때 다양한 운동을 배워보자 싶어서 복싱도 등록했다. 만화 '더 파이팅' 주인공처럼 숨겨진 재능이 있어서 등록한 첫날에 관장님도 스파링 이겨버리면 어떡하지. 국가대표 준비를 뒤늦게 준비해야 하나 생각했지만 줄넘기도 제대로 못해서 아쉽게(?) 챔피언의 꿈을 접었다.

언제 찍었던 사진인지 기억도 안나는 오래 전 내 모습. 한 잔은 떠나간 너를 위하여. 한 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낭만 어부를 괜히 따라해봤다.[사진=전경훈 기자] 2022.02.14 kh10890@newspim.com

에필로그(epilogue). 약 2주간 다이어트를 해봤다. 누가 봐도 "살 빠졌다" 이런 말을 들을 정도로 빠진 것도, 실제로 몸무게에 큰 변화가 있는 것도 아녔다. 그래도 달라진 건 있었다.

출근 전 운동하기 위해 저녁에 TV, 유튜브 덜 보고 일찍 잠들어서 숙면의 질이 더 좋아져 아침에 피곤함이 덜 했다.

더 좋은 건 정신적인 부분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있으면 복싱장 가서 샌드백을 치거나 헬스장에서 운동 강도를 조금 올리다 보면 내 몸이 당장 힘드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 다 잊어버렸다.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먹는 거로 풀다가 운동으로 방법만 조금 바꿨을 뿐이었다.

식욕도 조금 줄어들었다. 치맥의 유혹을 아직까지 완벽히 뿌리치진 못하지만 뛸 때마다 내 몸이 얼마나 무거운지 알 수 있어서 횟수를 줄이게 됐다. 

무엇보다 올해 새해 목표가 내년에도 똑같은 목표가 되지 않도록 할 자신이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내년에도 같은 말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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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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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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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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