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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차' 출발...이준석 "文 과격 반응에 단일화 논의 가라앉을 것"

기사입력 : 2022년02월11일 16:33

최종수정 : 2022년02월11일 18:43

"尹 정권교체 대안 유일한 후보"
"협상 의해 조건 맞추는 것 불필요"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 최대 변수로 꼽힌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를 두고 "더욱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11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열정열차'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후보의 통상 발언에 대해 굉장히 과격하게 반응했다. 우리 후보가 정권교체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이 다시 부각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지난해 6월 16일 오후 국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인사말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2021.06.16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는 "우리 국민들께서 윤 후보를 야권 정권교체의 대표주자로 인정하는 상황"이라며 "단일화라는 용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일화라는 것은 협상에 의해서 조건을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저는 그런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이야기는 우리 당내에서 특히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 정권의 적폐 청산 수사 의지를 드러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사과를 요구하는 등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이 중립 입장을 철회하고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상의 대상으로 몰았다"고 반발하면서 '문재인 대 윤석열' 전선이 형성된 상황이다.

두 사람의 싸움 구도가 굳어지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끼어들 틈이 없어지고 이슈 선점에도 더욱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 대표는 후보 등록일이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꼽히는 데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서 다른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정권교체 바람을 오히려 잦아들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11일 열정열차 출발 1일차 대천~ 군산 이동 구간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대변인 인터뷰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오른소리 캡처] 2022.02.11 kimej@newspim.com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열정열차 첫 일정 시작 소감으로 "실제 지역에서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열기가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후보가 부친의 고향으로 말씀하시는 곳이기 때문에 지역에 대한 (후보의) 관심도가 높고 호남쪽에서도 새로운 방식의 선거운동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들었다. (1일차에) 군산부터 익산으로 이어지는 일정이 참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실제 윤석열 후보가 참여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해서 짠 기획과 참여하지 못하는 기획이 같이 있었기 때문에 (윤 후보가 1일차에 불참했지만) 큰 무리는 없다"며 "2일차 일정에는 후보가 동승하니 의미가 더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열정열차는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더욱 낮은 자세로 전국 각 지역의 국민들을 만나고 소통을 늘리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열정열차 1일차에는 천안·홍성·대천·군산·익산역을, 2일차에는 전주·남원·순천·여수역 구간을 방문한다. 3일차에는 보성·광주·무안·목포역 구간을 찾는다. 국민의힘은 열정열차를 통해 당의 공약을 지역별·세대별로 나눠 적극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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