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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 전동화기술 집약체 콘셉트카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12:53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12:53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공개
600kW의 듀얼 전기 모터로 815마력 출력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DS 오토모빌(DS)이 최첨단 전동화 기술력을 반영한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DS E-텐스 퍼포먼스의 외관은 'DS 디자인 스튜디오 파리'에서 완성했다. 800개의 LED로 구성된 주간 주행등과 3D효과를 입힌 DS 로고가 돋보이는 전면 디자인, 특정 컬러에 제한되지 않고 딱정벌레와 같이 외부 조건과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듯한 착시효과를 보이는 컬러감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에는 포뮬러 E 우승팀의 모든 노하우가 담겨 있다. DS 레이싱카를 통해 경량화와 디자인 탄력성을 입증한 카본 모노코크 차체를 기반으로, 600kW의 전기모터 (전륜 250kW, 후륜 350kW)가 최고 815마력, 최대 8000Nm의 토크를 동력에 전달한다.

DS오토모빌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배터리 또한 포뮬러 E 레이싱카로부터 영감을 받아 토탈 에너지의 자회사인 '사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배터리를 적용했다. 혁신적 몰입형 냉각 시스템이 숨겨진 해당 배터리는 최대 600kW까지 가속과 회생 제동을 지원한다.

토마스 쉐보셔 DS 퍼포먼스 디렉터는 "DS의 목표는 포뮬러 E에서 습득한 경험과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타이틀을 통해 얻은 전문 지식을 미래의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접근이 비용은 낮추고 양산형 모델에 적합한 혁신적인 전동화 솔루션을 찾는 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DS는 2019년에 순수전기차를 처음 선보인 이후, 2020년 유럽에서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2024년부터는 모든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softco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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