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볼보자동차, 차세대 전기차 생산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

기사입력 : 2022년02월09일 11:06

최종수정 : 2022년02월09일 11: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품질 맞춤형 배터리 제조에 300억 SEK 투입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볼보자동차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에 100억 SEK를 투자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가 적용된 새로운 제조 공정 '메가 캐스팅(Mega Casting)'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 모델을 위한 고품질 맞춤형 배터리 개발 및 제조에 300억 SEK 투자하겠다는 볼보자동차와 노스볼트(Northvolt)의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다.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 전경 [사진= 볼보자동차]

토슬란다 공장은 메가 캐스팅 적용을 통해 차체 제작, 도장, 배터리 및 차체 조립 등 생산과정 전반을 정비한다.

이와 함께, 제조공정 단순화를 통해 원자재 및 유통 등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과 공급망 전반에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감소시킬 예정이다.

볼보자동차는 자동차 업계 중 가장 빠르게 메가 캐스팅 도입을 위해 투자를 결정한 제조사 중 하나로, 향후 볼보 고객에게 가격 경쟁력과 장거리 주행, 급속 충전, 높은 수준의 자동차 안전기술 및 지속 가능성 등을 갖춘 차세대 순수 전기차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칸 사무엘손(Håkan Samuelsson)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s)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리는 순수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며 "볼보자동차가 보유한 가장 큰 생산기지인 토슬란다 공장을 통해 통해 순수 전기차 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루미늄 차체 제작에 적용된 메가 캐스팅은 자동차의 수명주기 동안 지속 가능성, 비용 및 자동차 성능 측면에서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자동차 바닥 구조의 주요 부품을 알루미늄 부품으로 주조할 시 차량 무게 감소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차량의 주행거리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차량 내부 및 수하물 공간을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차량의 다용도성을 향상시킨다.

차체 제작 외 도장, 신규 배터리 조립, 물류 등 토슬란다 공장 전반에 메가 캐스팅이 적용된다. 도장 공장은 새로운 설비 및 공정 도입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 및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며 신규 배터리 조립 공장은 자동차 바닥의 형태를 따라 배터리 셀과 모듈을 통합으로 설치할 수 있다.

하비에르 발레라(Javier Varela) 볼보자동차 엔지니어링 및 운영 책임자는 "이번 토슬란다 공장 투자는 볼보자동차가 지향하는 순수 전기차 시대 개막을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지속 가능한 전동화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공장 전반에 걸쳐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슬란다 공장은 지난 1964년 4월 스웨덴 쿠스타프 6세 아돌프에 의해 설립된 볼보자동차의 가장 오래된 생산기지 중 하나로 약 6500명의 직원과 연간 3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