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선별진료소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임신부, 중증장애인, 12세 미만 아동들에 대해 지급하기로 한 자가검사 키트 배포 시기를 다음주로 연기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식약처에서 지난 3일 키트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7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공지했지만 쇼핑몰에서 판매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시는 조달청 등에 상황을 문의한 결과 중대본 통제하에 식약처에서 배분한 분량만 구매가 가능하며 갑자기 늘어난 검사자로 인해 공급물량이 부족해 선별진료소 소요분을 우선 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2월 3주차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상은 1∼3급 장애인 2만 8000여 명, 임신부 8000여 명, 12세 미만 15만 8000여 명 등 19만 4000여 명에게 한 달 사용분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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