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모두 250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1명이 숨졌다고 5일 밝혔다.
인천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0명 넘게 나온 것은 2020년 1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이며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져 인천의 누적 사망자는 34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명은 인천국제공항의 해외입국자이며 나머지 2494명은 일상에서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자이다.
지난 2일부터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남동구의 요양병원에서는 전날 격리자 11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만254명이다.
인천지역의 위중증 환자는 30명이며 확진자 8408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