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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배우자·딸, 연일 공개 행보...'가족 리스크 없는 후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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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해제 후 가족 의료 봉사
김미경·안설희, 광화문서 시민 만나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가족을 선거 운동 전면에 내세우며 '가족 리스크가 없는 무결점 후보' 이미지를 가져가고 있다. 

안 후보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2일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 딸 설희씨와 함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체 채취 의료 자원봉사를 펼쳤다. 3일 안 후보는 4자 대선 주자 간 토론 준비로 별다른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대신 가족들은 광화문역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안설희 박사와 함께 코로나19 검체 채취 봉사활동을 하기 앞서 가운과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이날 딸 안설희 박사는 행정 업무 등을 지원했다. 2022.02.02 mironj19@newspim.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자녀는 불법 도박과 대학 부정 입학 문제에 직면해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학력 논란, 녹취록 방영 문제로 곤혹을 치룬 바 있다. 가족의 유세 지원은 안 후보가 갖춘 유능함과 함께 도덕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안 후보는 전날 봉사활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딸 설희가 자가격리가 끝나는 게 정오여서 자가격리를 마치자마자 바로 이쪽으로 달려왔다"며 "이전에도 여기서 봉사를 해봤지만, (이날은) 굉장히 많은 분들이 검사하러 오셔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안 후보 가족이 이날 의료봉사에 나선 것은 지난달 23일 미국에서 귀국한 설희씨의 자가격리 기간이 이날 정오 부로 해제된 데 따른 행보다. 설희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수학과 화학을 복수전공하고 스탠퍼드대에서 이론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12월에는 설희씨의 코로나19 관련 연구가 뉴욕타임스(NYT)에 소개되며 화제가 됐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12월 1일(현지시간) '작은 물방울 속 코로나바이러스(The Coronavirus in a Tiny Drop)'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대학의 생물학자 로미 아마로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전했다.

안설희 박사는 로미 아마로 교수 연구팀의 일원이다. 연구는 공기 중 부유하는 작은 물 입자 내에 바이러스가 어떻게 생존하느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시뮬레이션이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옮겨가는 과정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검체 채취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동행한 딸 안설희 박사는 행정 업무 등을 지원했다. 2022.02.02 mironj19@newspim.com

설희씨는 설 연휴를 맞아 잠시 귀국했지만 오는 5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자가격리 기간 중에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브이로그를 선보이며 지지자들과 만났다. 자가격리 이후로는 이날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자리했다. 

안 후보 가족은 전날 낮 12시 45분쯤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약 2시간에 걸친 봉사활동을 했다. 의사출신인 안 후보는 검체 채취를, 설희씨는 검사 안내 등을 하며 행정 업무를 도왔다. 안 후보와 배우자 김 교수는 그간 여러차례에 걸쳐 코로나19와 관련한 의료자원 봉사를 해왔지만 가족이 모두 함께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후보는 "설희씨가 출국하기 전 앞으로 함께할 일정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5일 출국 전 하루 한번 정도는 같이 여러 활동을 해보려 한다"고 답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부녀가 함께 의료 봉사에 다시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와 딸 안설희 박사가 3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2.03 kimkim@newspim.com

한편 김 교수와 설희씨는 3일 오전 8시 광화문역 5번 출구 앞을 찾아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흰색 점퍼와 국민의당의 상징색인 주황색 목도리 차림으로 등장해 90도로 인사하며 주변의 이목을 끌었다. 모녀는 광화문 출근길 인사를 마친 오전 11시 다문화가정 방문 일정으로 걸음을 옮겼다. 

4자 토론을 앞둔 안 후보를 가족이 총력 지원하는 가운데 안 후보는 "국민 여러분에게 제대로 된 선택의 기준을 제시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토론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후보는 3일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발언을 통해 "중요한 한 표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대선 후보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도덕성, 능력, 통찰력, 글로벌 경쟁력 등을 아무리 꼼꼼히 따져도 지나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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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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