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3일 오전 7시 기준 전주 533명, 익산 119명, 군산 72명, 김제 41명, 정읍 40명, 고창·부안 각 32명, 완주 26명, 진안·순창 각 8명, 임실 6명, 무주·장수 각 4명 및 해외입국 4명 등 모두 94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확진자 규모는 전날 206명에서 하루 만에 2배 이상 폭증한 533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기록를 경신했다.
전북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2022.02.03 gojongwin@newspim.com |
익산시 확진자도 101명에서 119명으로 역대 최다감염 기록을 갈아치웠다. 확진자 119명 가운데 유아 및 10대 학생 등 백신 미접종자는 14명이다.
익산시 백신접종후 확진자 105명 가운데 백신 2차 접종자는 50명, 3차 접종자는 55명이다. 3차 접종까지 마치고도 돌파감염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대응 긴급 방역점검 도-시군 회의를 갖는다. 송하진 지사 주재로 14개 시장·군수가 참석, 확진자 급증에 따른 조치사항 공유와 신속항원검사키트 사용방법 홍보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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