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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오미크론' 임기말 최대 난제, 문대통령의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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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철옹성 깨는 결정타 되면 대선판에도 영향
직접적 돌파카드 부재속 마지막 해결사役 '부심'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잔여 임기가 두자리 숫자로 줄어든 가운데 대내외 복병이 임기말 국정을 흔들고 있다. 북한의 사상최대 미사일 발사 공세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대공습이 연착륙 퇴임을 위협할 지경이다.

두 변수는 지난해까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악재로 등장하곤 했으나 전화위복의 선순환재로 바뀌며 오히려 안정적 국정의 밑거름이 돼왔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완전히 성격이 바뀌어 집권말기 순탄한 정권 이양에 몰두하는 문대통령은 물론 정권재창출에 목을 맨 여당과 이재명 대선후보까지 코너로 몰아넣고 있는 지경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1.30 photo@newspim.com

문대통령의 지지율은 차기 대선을 한달여 앞둔 지금까지도 40%대를 유지하고 있고 일부 조사에서는 44%까지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이 17대 대선에서 얻은 득표율은 41.08%이다.

부동산 정책 실패 등 전국민적 불만을 사고 있는 사안이 적지 않은데도 임기말까지 지지층 이탈없이 오히려 개인적 지지세가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역대 대통령과 비교했을 때 유례없는 높은 수준이다.

올들어서도 문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함에 따라 남은 임기동안 하락할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국정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 악재가 없을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의 연속된 도발과 오미크론 확산세가 날이 갈수록 강도를 더해감에 따라 이 두 악재가 40% 철옹성을 무너뜨리는 결정타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청와대 안팎에서는 나오고 있다. 두 사안 모두 대응 처방이 마땅치 않은데다 자진 해소 전례도 없다는 점에서 문대통령은 물론 여권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인 30일 경기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김보라 안성시장 및 정혜숙 안성시 보건소장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1.30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31일 국민들에게 보낸 설명절 영상인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힘든 고비"라고 토로하며 모든 상황에 대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설인사에는 전날 터진 북한의 올해 7차 미사일발사나 선거관리, 경제 활성화, 심지어 대국민 메시지 단골 메뉴인 취약계층 지원 등과 같은 사안들은 언급하지 않은채 오로지 방역 위기 상황과 오미크론 봉쇄 대응만을 소재로 다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2021.09.29 oneway@newspim.com

그만큼 오미크론의 확산 기세가 이전 감염상황 무엇보다 심각하며 방역실패의 파급력 또한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이어서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는 판단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의 비장감은 전날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한 것에서도 느껴진다. 관련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 상황대응에 나섰다. 1년여만의 직접 회의 주재이다. 이전 6차례 미사일 도발 때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상임위 회의를 관장했다. 그만큼 이날 미사일 발사를 대하는 문 대통령의 심중이 엄중함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라면 모라토리엄 선언을 파기하는 근처까지 다가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바, 관련 사항을 염두에 두고 논의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6월 제1차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선언한 모라토리움(발사유예) 선언 일부를 파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모라토리움 파기는 문 대통령의 임기내 최대 성과라 할 수 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지난해까지 북한의 적대적 군사행위 중단이 이뤄지고 세차례 남북정상회담을 갖는 등 이번 정부의 최대 치적이 물거품이 될 수 있는 셈이다.

현 상황에서 문 대통령을 더욱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북측이 모라토리움을 깨고 '레드라인'을 넘어버리면 현실적으로 쓸 수 있는 카드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NSC는 북한의 '선을 넘보는 도발'에도 '유감표명'에 그치고 있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만 촉구하는 선에서 대북 메시지를 관리하고 있다.

또 대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북한이 한반도 상황을 원점회귀시킬 수 있는 미사일 도발이 지속될 경우 여당은 물론 문 대통령에게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1일 "대선을 앞둔 시기에 북한이 연속해 미사일을시험 발사한 데에 우려가 된다"고 한 것도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 성격이 큰 것으로 해석됐다.

북한 문제를 둘러싼 대외관계는 더욱 복잡하다. 북한 설득의 과정으로 기대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화상회담은 무산됐다. 베이징동계올림픽 무대를 활용한 '종전선언'이나 외교적 교섭 시도 또한 물건너 갔다.

미중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는 상황이어서 두 당사국을 상대로 한 북한의 도발 자제 유도도 난망하다. 특히 미국에게는 우크라이나사태가 우선 현안이고 북한 문제는 뒷전이다.

현재의 북한리스크 관리는 사실상 북측에 맡겨야 할 정도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이 이집트 방문 당시 현지 언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현 상황을 봤을 때 (한반도) 평화 구축은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임기 마지막까지 평화구축을 위한 정진을 다하겠다"고 말해 복잡한 상황임을 알렸다. 오미크론 봉쇄 또한 전국민의 보다 엄격한 방역의식과 실천이 따라야 하는 만큼 이전의 델타변이 사태 등에 비해 훨씬 힘든 상대이다.

여권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집권 5년은 촛불혁명의 뜨거운 열기로 시작해 북핵 해빙의 온기를 받았고 부동산문제 등 연속된 정책난맥과 전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K-방역의 성공으로 국정 동력을 유지했다"며 "그러나 현재의 북한 미사일 사태와 오미크론 방역위기 상황에는 구원투수 등판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집권 내내 꼬리를 물고 닥쳤던 위기와 결단의 상황을 특유의 돌파 리더십으로 넘으며 전화위복으로 삼았던 문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해결사 역할을 해낼 지에 대한 관심이 대선판보다 더 쏠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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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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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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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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