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疫情下的春节假期来临 韩国各地现返乡潮

기사입력 : 2022년01월28일 14:49

최종수정 : 2022년01월28일 14:49

纽斯频通讯社首尔1月28日电 韩国29日起将迎来为期五天的春节假期。即便在新冠病毒奥密克戎变异株快速蔓延的当下,依然阻挡不住民众思乡之情,全国主要火车站、机场返乡人潮涌动。但也有民众考虑疫情恶化决定就地过年,通过邮寄新年礼物向亲人送祝福。

资料图。【图片=纽斯频通讯社】

在大田站和西大田站,出现了犹如往年过节一样以家庭为单位的市民匆匆忙忙走向月台的景象。但站内到处张贴写有"注意遵守防疫守则"和"呼吁民众就地过年"字样的公告却告诉人们当前韩国疫情的严重性。

市民李某(55岁)向媒体表示,家乡有年迈的父母,因此过节不得不回去看望他们。我们计划遵守防疫守则,在家度过一个温暖的春节。

在京畿道水原站,大批市民们提着春节礼物和行李箱准备返乡。虽然月台民众较疫情之前有所减少,但当天从水原出发开往釜山的火车票已全部售罄。同时,开往全罗南北道的火车票仅部分时间段有余票。

在水原工作的崔某表示,虽然当下疫情快速恶化,但考虑首都地区是"重灾区",因此决定春节前往釜山老家休息几日。

在大邱站,记者还遇到了准备搭乘火车去首尔找儿子一家过年的老妇人金某。她说,儿子一家三口,加上我正好四人。比起他们三口来大邱,我自己一人去首尔反而更安全。

韩国主要机场也到处是返乡人群。从首尔金浦机场飞往釜山金海机场的航班一架架降落。独自一人返回釜山的白领千某表示,由于今年春节假期长,所以带了许多行李。今天特地请年假,希望避开29日返乡高峰,减少与人接触。

相对而言,韩国各大汽车站返乡人群不及以前。也有民众决定就地过年,一名在首尔工作的白领朴某表示,前几天给光州的父母和兄弟姐妹邮寄了许多礼物,希望疫情早日结束,一家人也好早日团圆。

韩国国务总理金富谦28日表示,春节假期将成新冠病毒奥密克戎变异株传播分水岭,呼吁民众尽量就地过节。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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