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올해 문화에술 사업에 85억원을 투입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문화예술인들의 경제적 지원 및 창작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 정월대보름제 달집태우기.[사진=삼척시청] 2022.01.27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 극복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1억원원,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3400만원, 동아리 및 아마추어 단체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지역생활예술 지원사업에 4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52억 원을 투자해 '국민체육문화센터', '삼척어울림 플라자', '정라동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해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스마트박물관 기반조성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22억 원을 신청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 공간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삼척정월대보름제 비대면 행사를 시작으로 영등제, 환선제 등 읍면 지역의 전통 지역문화 예술행사는 물론 '삼척예술제', '대학로 거리공연', '이승휴사상 선양사업', '실직군왕대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역사인물 선양 사업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민화의 대가 연호 이규황 선생과 석강 황승규 선생의 역사적 민화 고증을 통한 민화의 육성·발전을 위해 심포지엄 개최, 민화 벽화 거리 조성, 민화 전시회, 전국 민화공모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염미 문화홍보실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주고자 문화 예술부서 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변화하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전략을 세워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 삼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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