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를 감염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키 위해 전주지역 470개소 어린이집에 26일 휴원 명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전주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휴원기간은 이날부터 별도 휴원해제 시 까지다.
어린이집 활동모습[사진=전주시] 2022.01.26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따라 모든 어린이집은 휴원 시 가정보육을 기본으로 권고하고 맞벌이 등 불가피하게 어린이집에 원아를 등원시켜야 하는 경우에 한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휴원기간 중 어린이집에서 시행 중인 방역 생활수칙과 행정명령 등 코로나19 예방대책 등 이행상황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어린이집 자체점검과 어린이집 관리부서에서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백신 미접종 취약계층인 다수의 영·유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북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에 전주지역 유치원에 대한 휴원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전주지역은 오미크론변이 등으로 인해 전날 하루에만 162명의 최대 신규확진자가 나오는 등 연일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