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IPO] 바이오에프디엔씨 "식물계의 CDMO 사업모델 구축 목표"

기사입력 : 2022년01월25일 18:47

최종수정 : 2022년01월25일 18:47

24~25일 수요예측, 2월 21일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가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모상현·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식물세포주를 개발하여 식물계의 CDMO 사업모델을 구축하여 수익을 낼 것"이라며 "IPO를 통해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한 신약개발 또는 라이선스아웃을 빠른 시기 내에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모상현·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 2022.01.25 lovus23@newspim.com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005년 설립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기업이다.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은 크게 식물세포주 설계 기술과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로 구성되는데, 바이오에프디엔씨는 동물의 배아줄기세포처럼 여러 세포로 분화될 능력을 가지고 있는 식물세포의 전형성능을 이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특정 물질을 생산하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배양하여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식물자원 보존이 가능하고 재배장소가 필요 없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수율을 높일 수 있다.

회사는 대상홀딩스, 아모레퍼시픽 등과 R&D 및 거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광주과학기술원, 툴젠 및 성균관대학교 등과 R&D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으로 추정된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해외에서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프랑스 향수기업인 지보단으로부터 전략적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지보단의 지분율은 9.95%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상생을 위한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지보단의 최대주주는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의약품 파이프라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2023년 줄기세포촉진제(시약)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개발 및 독성평가, 인체적용시험 등이 진행 중인 방광배뇨개선제, 요실금치료제, 위염치료제, 위암치료제 파이프라인은 2024~2025년 사업화할 방침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이번 공모를 통해 299억~377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30만주이며 공모가 희망밴드는 2만3000~2만9000원이다. 공모 후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2039억~2571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4~25일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2월 9~10일 실시한다. 상장 예상일은 2월 21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가 맡았다. 

lovus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