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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1679명, 오미크론 우세종화 가속

기사입력 : 2022년01월24일 11:47

최종수정 : 2022년01월24일 11:47

사망자 8명 늘어난 2148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 확진자가 1679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오미크론이 빠르게 우세종화 돼 단기간에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679명 늘어난 25만24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0대 1명, 40대 1명, 60대 1명, 70대 1명, 80대 4명 등 8명이 증가한 2051명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미크론이 처음으로 국내 검출률 50%를 넘어서면서 우세종이 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7513명, 위중증 환자는 418명, 사망자는 25명 발생했다. 2022.01.24 kimkim@newspim.com

신규 확진자는 집단감염 15명(0.9%),병원·요양시설 7명(0.4%), 확진자접촉 807명(48.1%), 감염경로조사중 797명(47.5%), 해외유입 53명(3.1%)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427명(25%), 10대 293명(17%), 30대 268명(16%), 40대 249명(15%), 9세 이하 132명(8%), 50대 180명(11%), 60대 85명(5%), 70세 이상 45명(3%) 순이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검출자는 지난 20일 1156명 대비 154명이 증가해 총 1310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 서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 도봉구 소재 한방병원 관련 3명, 성동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등이다.

지난주 서울시 확진자는 총 8979명으로 일평균 1283명이 발생했다. 2주 전 911명 대비 372명이 증가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35.5%에서 46.3%로 증가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8.3%에서 5.5%로 줄었다. 사망자는 89명에서 96명으로 증가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지난주 사망자 96명 중 60대 이상이 91명(94.8%)을 차지했다. 사망자 중 66명(68.7%)은 백신 미접종자였으며 고혈압 43.8%, 당뇨 32.3%, 치매 15.6% 등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42개소 총 3829병상 중 739개(19.3%)를 사용중이며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526개 중 147개(27.9%), 준중환자 병상은 364개 중 103개(28.3%)를 각각 가동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36개소 총 6450병상 중 3235개(50.2%)를 사용중이다. 재택치료환자는 1060명 늘어난 8만2518명으로 이중 6170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백신접종은 거주 인구수 대비 24일 0시 기준 서울시는 1차 87.7%(824만8713명), 2차 86.4%(812만1284명), 3차 48.6%(456만8382명)로 집계됐다.

12~17세(소아청소년) 접종은 1차 61.8%, 2차 54.9%며 18~49세 3차 접종률은 35.1%다.

백신물량은 화이자 47만9196회분, 얀센 2865회분, 모더나 16만6540회분 등 총 64만8601회분이 남아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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