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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이집트내 K-컬쳐 홍보전문가 간담회

기사입력 : 2022년01월20일 23:29

최종수정 : 2022년01월21일 09:44

"오겜만 있는게 아니다"...제기, 윷 등 전통놀이 선물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20일 오후(현지시간) 카이로 시내 한 호텔에서 현지의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K컬처, 나일강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넷의 이집트 명예기자와 국립한글박물관 주관 한글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105개국에서 3432명이 활동하는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중 이집트 명예기자는 총 351명으로, 멕시코(553명)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하는 K-인플루언서는 76개국 1224명 중에서 38명이 이집트 국적이다.

[서울=뉴스핌] 김정숙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 도착,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SNS] 2022.01.21 photo@newspim.com

김 여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당시의 만남을 언급하며 "홍보 전문가들이 피워낸 꽃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케이(K)를 빛내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홍보전문가들의 활동 내용을 들은 뒤 "한국인은 새해를 두 번 맞이한다"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는 오징어게임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제기, 윷 등 전통놀이세트를 선물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이 즐기는 윷놀이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간담회에서 지난해 코리아넷 우수 명예기자로 선정된 알라 아티프 에바다 씨는 "명예기자단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한복을 입고 사진으로만 봤던 경복궁을 거닐었다"고 특별한 추억을 소개했고, 2016년부터 코리아넷 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쌍둥이 자매 살와 일지니, 이스라 일지니 씨는 "명예기자단 발대식 축사 영상에서 우리가 쓴 기사를 여사님께서 언급해 주셔서 기뻤다"고 말했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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