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식량작물 품질향상 및 종자 갱신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정부보급종 차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공급하는 품질 보증 종자로 생산 단계별로 철저히 관리돼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발아율이 높아 품질향상 및 수확량 증대효과 있다.
보성군은 도비를 확보해 벼의 경우 1만원/20kg, 밀 7000원/20kg, 콩 4000원/20kg으로 작목별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전남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보성군]2022.01.19 ojg2340@newspim.com |
지원대상자는 정부보급종을 신청·공급 받은 농업인이다. 우선공급분 종자 이용 육묘사업자와 밀 우선공급분으로 신청한 종자는 제외된다.
보급종 신청 기간은 벼의 경우 오는 28일까지이며 콩은 내달 1부터 4월 8일까지, 밀은 7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다.
신청은 각 읍면 농민상담소에서 받으며 공급은 각 지역농협에서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생산부터 공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된 보급종으로 고품질 식량작물을 생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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