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비대위원장' 인명진, 안철수 지지 선언…"도덕성·정책 뛰어나"

기사입력 : 2022년01월14일 14:51

최종수정 : 2022년01월14일 14: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철수만이 제대로 된 정권교체"
"국민의당 입당은 안 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인명진 목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인 목사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의 여러 실정에 시달리던 우리 국민들이 이대로는 안 되겠다, 이번에는 꼭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며 "정권교체는 우리 국민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다. 문제는 누가, 어떻게 이 역사적 과업을 이룰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 생각 끝에 안철수 후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안철수만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고, 더욱더 제대로 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왼쪽은 안 후보. 2022.01.14 kilroy023@newspim.com

인 목사는 "이와 같은 결론은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여러 암담한 현실을 생각하면서, 또 지금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들의 면면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주의 깊게 생각해 보면 누구나 상식적으로 쉽게 내릴 수 있는 결론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여러 매체들이 보도하는 여론조사에서도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후보는 안철수라고 그렇게 보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도덕성 ▲자질 ▲정책 등을 꼽았다.

인 목사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은, 그의 가족들은 적어도 평균적인 도덕성은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철수 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여야로부터 호된 검증을 받았음에도 아무 흠이 없는 분이다. 아내나 자녀도 대통령의 가족으로서 부끄러움이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복잡한 국정을 다루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그런 자리다. 흔히들 좀 모자라도 전문가의 보좌를 받으면 된다는 말을 합니다만 그것으로서는 한계가 있다"며 "안 후보는 의사, 교수, IT, 기업인 각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신 분이다. 모든 풍부한 경험과 식견이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국정 수행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우리나라의 미래 발전과 번영을 이루어갈 정책을 준비한 후보다. 그것도 누가 대신 써준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마련한 정책"이라며 "정책은 4차 혁명의 거대한 세계적인 전환기에 과학기술 입국으로서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세계에 우뚝 서게 할 대단한 정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점이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인 목사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당 입당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입당은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그것은 오보다. (단일화는) 후보와 당이 결정할 문제"라며 "다만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그런 국민들의 열망을 안철수 후보도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출신으로 안 후보를 지지한 배경이 국민의힘에 대한 문제의식 때문이냐고 묻자 "아니다. 그저 평생을 살아오면서 어떤 게 나라를 위하는 것인가,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살아왔고, 지금 이 시점에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좋은 일이며 필요한 일"이라며 "그 알은 돕는 것이 내가 해야 할, 마지막 나라를 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인 목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아닌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 이유에 대해 "도덕성과 후보의 자질, 그의 정책"이라며 "우리나라가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이고, 그런 후보"라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