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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횡령' 직원, 아버지집서 금괴 254개 추가 압수

기사입력 : 2022년01월11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1월11일 08:00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경찰이 2215억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임플란트 업체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 씨 아버지 거주지에서 추가로 금괴를 확보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피의자 가족들의 주거지 3곳에 압수수색을 실시해 아버지 주거지에서 1kg 골드바 254개를 추가 압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금 관리 담당자 이모 씨가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해 동진쎄미캠의 주식을 사들인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고있다. 이번 횡령사건은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현재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를 중단해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사옥의 모습. 2022.01.04 hwang@newspim.com

경찰은 전날 오후 8시10분부터 11일 0시30분까지 약 4시간30분 간 경기 파주시에 있는 이씨의 아내, 아버지, 여동생의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씨 아버지 주거지에서 1kg 골드바 254개를 추가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씨가 한국금거래소에서 산 1kg 금괴 851개 중 497개를 확보했다. 또 252억원 상당의 예수금이 남은 이 씨의 증권계좌도 동결했다. 다만 미확보된 금괴 354kg의 행방을 찾던 중이었다.

경찰은 이씨가 한구금거래소에서 이씨가 찾아가지 않은 금괴 4개를 제외한 나머지 금괴 소재 파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나머지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공모관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이씨의 아내와 처제를 피의자로 입건해 공모 여부를 수사 중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금액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이씨가 지난해와 이씨가 지난해와 2020년 4분기에 각각 100억원, 235억원을 횡령한 뒤 반환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다만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액은 1880억원으로 기존과 같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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