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전날 하루동안 해외입국자 13명을 포함, 모두 18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3명이 숨졌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의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1명이 숨졌다. 또 확진 판정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감염자 2명이 숨지면서 인천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02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13명, 집단감염 관련 12명, 확진자의 접촉자 94명이다. 나머지 66명은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의 중학교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7명으로 늘었다.
또 서구와 부평구의 어린이집, 강화군의 고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 각각 2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평구의 종교시설 집단감염과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40명이 됐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8676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 123개 중 54개가 사용 중이며 1099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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