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교육청 대변인이 교장 공모제 비리에 가담한 혐의를 잡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교육청 대변인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7월 인천시교육청이 실시한 내부형 초등학교 교장 공모제에 응시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전 보좌관 B씨가 사전에 면접시험 문제와 예시 답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교장 공모제 면접시험 출제위원이었던 A씨는 출제본부 숙소에 입소할 때 휴대전화를 몰래 갖고 들어가 B씨와 연락을 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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