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올해 개정세법을 반영한 '세금을 알아야 연금이 보인다'개정판을 출간한다고 5일 밝혔다.
'세금을 알아야 연금이 보인다'는 지난 2016년 처음 출간된 이후 2년마다 세법 및 제도 변화를 반영해 개정판을 발행해 왔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올해 주목해야 할 연금 시장 트렌드를 다뤘다. 또 달라지는 연금 관련 세법들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사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
최근 연금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는 '저축에서 투자로'의 연금 재원 이동이다. 팬데믹 사태 이후 투자 붐이 불면서 연금자산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적립금을 예적금 등 원리금보장상품에서 펀드와 ETF로 옮기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특히 연금계좌를 절세수단으로 활용해 해외펀드와 ETF에 투자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번 '세금을 알아야 연금이 보인다'개정판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연금계좌 내 해외 ETF 투자 관련 세제 혜택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본부장은 "연금 관련 세제혜택에 대한 관심도 단순히 납입단계 세액공제에서 운용수익에 대한 절세 효과로 확대되고 있다"며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에서 발생한 수익은 이를 인출할 때까지 과세하지 않고, 연금으로 수령하면 낮은 세율로 과세하기 때문에 절세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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