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벤츠, 1회 충전 1000km 가는 '비전 EQXX' 콘셉트카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1월04일 14:40

최종수정 : 2022년01월04일 14:40

벤츠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차'로 꼽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3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 미국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순수 전기 콘셉트카 '비전 EQXX'를 공개했다.

비전 EQXX는 주행 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목표로 개발했다. 연구개발센터 최고 연구원들과 메르세데스AMG 하이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스 F1 엔지니어, 그리고 파트너사 및 스타트업 인재가 개발에 참여했다.

[사진=벤츠]

최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담긴 비전 EQXX는 초고효율 전기 구동 시스템, 경량 엔지니어링, 지속가능한 소재, 진보된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 혁신·지능적인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벤츠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차'로 꼽히는 비전 EQXX는 1회 충전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킬로와트시(kWh)당 9.6km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낸다.

벤츠에 따르면 배터리에서 나오는 에너지 95%는 순수하게 바퀴로 전달된다. 가장 효율적인 내연기관 구동 시스템의 30% 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최대 출력은 150킬로와트(kW)에 달한다.

차체 선은 물결처럼 부드럽게 이어지며, 향상된 디지털 모델링 기법을 활용해 EQS보다 낮은 0.17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지붕에는 태양전지 117개를 장착해 추가로 에너지를 공급한다. 유럽 최대 태양 에너지 연구기관 프라운호퍼와 협업해 만든 이 태양전지는 주행거리를 25km 늘려줄 뿐만 아니라 각종 전자기기에 전력을 보낸다.

실내는 지속가능한 경량소재로 마감했다. 도어 손잡이는 암실크 바이오스틸 섬유로 만들었고, 버섯으로 만든 비건 가죽 마일로TM과 선인장으로 만든 데저트텍스가 시트에 쓰였다.

47.5인치 디스플레이는 8K(7680×660 픽셀) 해상도를 뽐내고 운전자에게 차의 각종 기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음성 지원은 소난틱 음성 합성 전문가들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회장은 "비전 EQXX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의 미래를 상징한다"면서 "'모두가 선망하는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