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초·중·고 개학 대면수업 혼선...진단키트 부족·백신 강제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앞둔 미국 초·중·고등학교가 대면수업 방침을 놓고 혼선을 빚고 있다. 백신 접종 의무화 갈등부터 부족한 신속진단키트 확보, 원격수업 병행 문제 등 교육구별로 서로 엇박자를 내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베이츠아카데미학교에 재학 중인 졸리 필립스 양이 수학 문제를 풀고 있다. 2021.12.09 [사진=로이터 뉴스핌]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유행했을 당시인 지난해만 해도 비대면 수업이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면 올해는 학생들의 교육 격차와 정신건강을 우려로 대면수업을 강행하려는 학교가 늘고 있다. 

전면 등교 재개를 발표한 뉴욕시의 에릭 애덤스 시장은 "우리는 2년 동안 교육을 잃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대면수업 재개의 핵심은 정기적인 검사에 있다. 학생이나 교사가 감염자와 접촉했어도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격리를 면제하는 정책이 각광받고 있다. 

워싱턴DC와 볼티모어에서는 교사와 학생들 검사를 위해 방학을 이틀 연장, 오는 5일에 개교한다. 시카고는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기 전 신속검사를 할 것을 통지했다. 

개교 일정표에 맞춰 준비가 순조로운 학교가 있는 한편, 비상사태에 직면한 학교도 많다. 미 전역 5000개 교육구의 초중고 학교를 추적하는 버비오(Burbio) 업체에 따르면 2200개에 가까운 학교가 당장 개교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일부 학교는 코로나19로 교사와 직원 5~10%가 당장 출근이 어려운 것으로 집계됐고, 신속진단키트도 원활히 유통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에 개설되는 웹사이트를 통해 5억개의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배포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신속진단키트는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마존과 타겟 등 대형 유통매장은 키트 재고 부족을 겪고 있고, 월마트와 약국체인 CVS도 1인당 구매량을 제한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을 놓고도 학부모 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미국의 최대 교육구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LA)학군은 오는 10일까지 12세 이상 학생들이 대면 수업을 하려면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방침을 세웠다가 반발에 부딪혀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는 올해 가을로 기한을 연기했다. 

만일 LA학군이 백신 접종 마감일을 예정대로 시행했다면 약 2만7000명의 미접종 학생들이 학교 출입을 못했을 것이라고 USA투데이가 추산했다.

반면, 워싱턴DC 학군은 오는 3월 1일까지 모든 학생과 교사가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찬반이 시끄럽다. 뉴저지주 우드버리는 학생들 수업을 오전에만 하기로 했다. 수업 중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점심시간에는 벗어야 하기에 아이들이 집에 가서 식사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오하이오주 뉴어크는 당분간 원격수업만 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 중인 가운데 대면수업을 강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면수업이 재개되길 원한다면서도 구체적인 지침은 각 교육구의 자체적인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이다. 당분간은 혼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