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지역대표 관광지인 오동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맞이 행사가 전면 금지되고 개방시간이 변경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오동도는 연중 24시간 개방되지만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탐방객이 밀집되는 것을 우려해, 오는 31일 오후 12시부터 내달 1일 오전 8시까지 정문 방파제 입구 출입을 통제한다.
오동도 [사진=여수시] 2021.12.29 ojg2340@newspim.com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는 국내 상황을 감안해, 내려진 조치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새해 일출은 각자의 자리에서 가족과 함께 새해 소망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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