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동해안 일출 속초 외 전 해변서 감상...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전면 취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동해안 해맞이 명소인 속초 해변은 전면 통제가 되는 한편 강릉 경포해변, 양양 낙산 해변, 동해 추암 해변, 삼척 정라진 해변 등은 출입이 허용돼 내년 1월 1일 일출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출입통제가 이뤄진 가운데 2021년 신축년 (辛丑年) 1일 첫해가 힘차게 떠오르고 있다.2021.01.01 grsoon815@newspim.com

속초시는 해넘이·해맞이 축제 취소에 따른 관광명소 방문객 출입통제를 위해 오는 31일 22시부터 내년 1월 1일 09시까지 속초해수욕장 전 구간(1.2km) 출입통제를 실시한다.

시는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지역 내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확진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으로 지역 내 특별방역대책이 필요해짐에 따라 관광지로써 관광객 및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최고의 일출 명소인 속초해수욕장의 전면 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해맞이 방문객 대비 방역대책으로 속초해수욕장 출입구 포함 전 구간 펜스 및 안전선을 설치하고 주요 도로 및 간선도로 8개소에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속초해수욕장 공영주차장 5개소도 폐쇄해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일출방문객 혼선방지를 위해 속초해수욕장 전면통제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출입구 통제 A형 입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 새해 일출을 보고 싶어 하는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해서는 일출 영상을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양군는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방역강화 조치 준수 행정명령 공고에 따라 연말연시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 방침에 따라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해맞이 행사가 전면 취소했다.

다만 해변 폐쇄는 하지 않고 코로나19 거리두기 현수막을 게첨하고 해수욕장 관리사무실에서 거리두기 안내방송을 할 계획이다.

내년 년 1월 1일에는 군수, 군의회의장, 도의원, 부군수의 현산공원 신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열 계획이다.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지난해 게시된 코로나19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른 해변 출입통제를 알리는 현수막.2020.12.24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오전 8시30분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해람전망대 출입을 전면통제한다. 시는 해변 출입을 통제하지는 않지만 해당 시설을 통제해 확산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해람전망대의 경우 스카이워크와 고층 전망대로 구성, 공간이 제한적이라 거리두기 준수가 쉽지 않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시는 최근 논의 끝에 출입 통제를 결정했다.

강릉시는 올해는 경포해변 등 전 해변에 대해 전면통제를 실시 했으나 내년 1월 1일에는 해변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지 않아 일출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 된다.

단 시는 해변에 방역요원을 배치해 거리두기 등을 계도하는 한편 드론을 이용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할 계획이다.

삼척시 역시 공식적인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삼척 정라진항 일출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계획이며 고성군 또한 1월 1일 해맞이 행사 개최를 검토했지만 논의 끝에 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도내 설악산, 오대산 등 국립공원에서 새해 일출을 볼 수 없게 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마지막 일몰과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해변과 산에 탐방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31일 오후 3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7시까지, 내년 1월 1일 오후 3시부터 이튿날 오전 7시까지 탐방로에 대해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이때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직영주차장도 전면폐쇄로 이용이 금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 폭증과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인해 일출 명소인 속초해수욕장의 전면 통제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방역대책을 수립한 것으로 해맞이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