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2주차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129만976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82만5836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소니 픽쳐스] 2021.12.27 jyyang@newspim.com

특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 등 신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해 4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꺾고 팬데믹 이후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주말 북미에서만 81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북미 4억 6733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 중인 이 영화는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북미 최고 흥행수익을 거둔 작품이 됐다. 뿐만 아니라 월드 와이드 10억 5443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팬데믹 시기 최초 10억달러 이상 흥행한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3주차를 맞은 이날 오전 7시 기준(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65.9%라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코로나 확산에도 장기흥행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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