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크리스마스인 주말 동안 경기도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부터 경기도 지역에 한파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눈은 오는 25일 오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북부지역에 1∼3㎝이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크리스마스인 주말 동안 경기도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12.23 1141world@newspim.com |
오는 24일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출퇴근길에 대중교통 이용과 시설물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 북부와 동부에 예상되는 눈은 북쪽 기압골의 남하 정도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수도권으로 확대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 또한 보통과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로 수원 영하 1도, 오산 0도, 용인 영하 2도, 안산 영하 1도 등이다.
이어 크리스마스이자 주말인 25일 아침 기온은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이하로 급격히 떨어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를 통해 "24~27일 전국적으로 한파와 큰 눈이 예상된다"며 "보온유지, 계량기 동파방지에 유의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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