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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도곡동 재건축 '마지막 퍼즐' 맞췄다…개포 우성4차 정비구역 지정

기사입력 : 2021년12월23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12월23일 09:00

공공주택 포함 1080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 우성4차가 4년여 만에 재건축 정비사업구역으로 지정됐다. 인근 단지 중 재건축 사업 속도가 느렸던 개포우성4차까지 정비구역 지정되면서 도곡동 일대의 재건축 사업이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강남구 개포우성4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유명환 기자 = 2021.12.22 ymh7536@newspim.com

서울시는 전날(22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강남구 개포우성4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수립안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2017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보류 결정 이후 4년 만에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남구 도곡동 465번지에 소재한 개포우성4차아파트는 현재 주거 8동, 비주거 1개동으로 459가구 규모로 1985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지하철3호선 매봉역과 양재천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남부순환도로와 인접하다.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통해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99.99% 이하, 최고높이 110m이하(최고층수 35층이하) 규모로 공동주택 1080가구(공공주택 128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공공주택(공공임대) 128가구는 사회적 혼합배치를 통해 분양주택과 동일한 계획과 시공이 이루어지며,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세대수가 기존 459가구 대비 2.35배(1080가구)로 크게 증가해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장기전세주택 등 양질의 공공주택을 꾸준히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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