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역대 최다 43명 신규 확진...10대 이하 16명

기사입력 : 2021년12월18일 12:50

최종수정 : 2021년12월18일 12:50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병된 이래 가장 많은 43명의 하루 확진자가 발생했다. 반이상인 23명이 가족간 감염이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43명은 오전에 16명이 확진됐고 오후에 2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861명으로 늘었다.

감염원별로는 가족간 감염이 23명(53%)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를 몰라 조사 중인 확진자가 14명(33%), 지인과 동급생 및 기타 감염이 6명(14%)으로 파악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1.12.18 goongeen@newspim.com

연령대별로는 10대 이하가 16명(37%)으로 가장 많았고 20대는 없었으며 30대 8명(19%), 40대 11명(25%), 50대 2명(5%), 60대 6명(14%)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달동안 지역 유·초·중학교 집단감염과 특히 지난 1주일 동안 일평균 19명이 발생한데 따른 파급 효과로 10대 이하 연령층에서 그들의 부모와 조부모로 감염경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 16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7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시에서도 최근 새롬동 소재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며 10대 이하 예방접종을 강조했다.

16일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세종시] 2021.12.16 goongeen@newspim.com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이후 시에서는 17세 이하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10대들에게 접종하는 화이자 백신은 식약처를 비롯해 각국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며 "소중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 사적모임을 종전 8인에서 4인까지로 제한하고 시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500명 초과 초중고 밀집도를 2/3 수준으로 적용한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