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17일 밤 9시 기준으로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주변 지역 17일 오전 11시 현재 기온.[사진=기상청] goongeen@newspim.com |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이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11시 현재 기온은 영하 1.6℃로 어제보다 9°C 낮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0℃에 달한다.
또 내일은 서해안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충남권내륙과 충북중.남부 및 경상서부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세종시 재난안전상황실은 '한파주의보'를 발령하고 "노약자 야외활동 자제와 수도계량기 등 보온 철저 및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주의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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