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업소로 묘사…제가 사장님이면 가만 안 둘 것"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자신의 사인이 있는 마사지 업소에 대해 "제시, 전현무, 조세호도 갔던 곳"이라고 밝혔다.
전직 한겨레신문 기자 허재현 씨가 이 대표와 같은 마사지 업체를 이용한 적이 있으며 해당 업소에서 '은밀하게 유사성행위가 이뤄진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2021.12.17 sungsoo@newspim.com |
이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씨를 언급하며 "마사지 샾에서 이준석 사인 봤다고 저한테 이상한 의혹 제기하던데, 이재명 후보 골탕 먹이려고 하시는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재명 후보 아들이 갔다는 업소는 광고지도 민망해서 제가 올릴 수도 없다"며 "여기는 제시, 전현무, 조세호님 등 연예인들이 당당하게 가서 사인까지 해주고 나오는 가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가게를 퇴폐업소라도 되는 양 묘사했다"며 "허 모 전 기자는 제 명예도 훼손했지만 제가 이 가게 사장님이면 가만 안 둘 것 같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