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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MIKTA 외교장관, 아프간 인도적 상황 우려 공동성명 발표

기사입력 : 2021년12월17일 14:35

최종수정 : 2021년12월17일 14:35

"아프간 여성·아동·소수자 등 취약집단 관심" 촉구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5개국 믹타(MIKTA)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17일 아프가니스탄 내 인도적 상황 악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아프간인들의 인도적 상황 해결을 위한 다자 노력 강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믹타 회원국들은 성명에서 위기에 처한 아프간 국민과 난민들에 대해 보호와 피난처 제공 등을 통해 지원해왔다면서, 난민 보호와 아프간으로의 인도지원 전달을 위한 인접국들의 역할을 확인하며, 아프간의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 및 유엔과 여타 국제기구들의 지원 프로그램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윗줄 가운데)이 15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11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6.16 [사진=외교부]

특히 인도적 대응 과정에서 아프간 여성·아동·소수자 등 취약집단에 대한 각별한 관심 보장이 필요하다며, 조율되고 효과적이며 지속적인 인도적 대응과 유엔 및 인도지원 기구의 완전하고 안전한, 방해받지 않는 접근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당사자들의 국제인도법·국제인권법 준수와 인도지원 인력에 대한 안전 보장을 촉구하고, 우즈베키스탄이 테르메즈를 아프간 인도지원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노력중인 점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번 성명은 아프가니스탄 정세 관련 믹타 외교장관 공동성명(9월 10일)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된 믹타의 아프간 관련 공동성명으로, 겨울철 아프간 내 인도적 상황 악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하고, 아프간 인권 및 인도 지원 상황에 대한 믹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발신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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