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시민제안심사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우수 제안 8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 제안제도는 1988년부터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 정책으로, 연중 상시 부산시 누리집과 국민신문고를 통해 누구나 시정발전과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든 제안 가능하다.
회의에서는 시 소관부서 검토를 거친 23건의 시민 제안을 심사하여 우수 제안 총 8건을 선정했다.
우수 제안으로 뽑힌 8건은 ▲부산근대역사관의 리모델링에 대한 제안 ▲버스정류소 명칭변경(부산진구청→시민공원 남1문 앞) ▲정관읍 소재 곰내터널 위 곰내재 버스정류장 명칭 변경 요청 ▲정장대여서비스(드림옷장) 지원 대상 확대 요청 제안 ▲홈페이지 내 1회용품 줄여가게 적극 안내 방안 ▲공동구 출입 안전 개선 ▲부산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하자보수 역량 강화 방안 ▲방수기구함 전면에 방수기구함에 대한 안내문구 표시 제안 등이다.
송삼종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시민 한분 한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것이 시정혁신의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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