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정부에 거리두기 강화 요청...소상공인 선보상·지원 촉구"

기사입력 : 2021년12월14일 16:53

최종수정 : 2021년12월14일 16: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박찬대 대독으로 '긴급성명' 발표
3차 백신 접종 동참 호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정부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소상공인 선(先)보상, 선지원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이 후보의 '코로나 비상대응 긴급성명'을 대독하고 "즉각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정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021.12.09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긴급성명을 통해 "코로나19 5차 대유행은 규모와 속도 면에서 이전과는 다른 비상한 상황"이라며 "병상 가동률이 82.6%에 달해 사실상 포화 상태로 총력 대응을 넘어 특단의 대책을 실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과 함께 비상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현재 운영 중인 선대위 산하 코로나19 상황실을 확대해 원내대표가 기민하게 대응 할 비상 체제로 전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부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요청하며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국민 안심 대책 시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선(先)보상, 선지원을 시행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손실 보상과 지원을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 방역 강화에 따른 일시적 실업·돌봄 공백 등에 대한 정부 지원책 마련도 촉구했다.

더불어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한 정부의 획기적인 조치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백신 접종 부작용 책임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3차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해서는 백신과 인과성이 없다는 명백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보상과 지원을 책임지는 네거티브 방식의 '백신국가책임제' 시행을 촉구한다"며 국민들을 향해 3차 백신 접종 동참을 호소했다.

박 대변인은 성명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일정을 방역 수칙에 따라 전면 재검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제적인 손실보상 지원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입법이 우선"이라며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법률안 개정안에 시간제한 외에 인원제한에 대한 지원 내용은 없어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