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올해 상반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5% 이상 감축한 7097세대에 현금·상품권·그린카드 포인트로 75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정과 상업용 건물,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2021.11.22 ojg2340@newspim.com |
인센티브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절감비율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세대 또는 아파트 단지, 상업시설 등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가입하거나 생태환경과에 신청하면 연중 참여가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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