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5·16일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대표와 구성애 푸른아우성 대표를 초청해 '우리 아이 안전생활 길잡이' 주제 온라인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일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범죄에 대한 인지 능력이 낮은 영유아들이 각종 범죄에 노출될 때 부모들이 침착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명사 특강을 마련했다.
명사 특강 포스터.[사진=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2021.12.10 goongeen@newspim.com |
이번 강연은 화상회의 시스템 ZOOM으로 실시한다. 당초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미리 신청한 영유아 부모들에게 대면으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바꿨다.
1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1시간 반 동안 표창원 대표가 '아이들은 왜 낯선 사람을 따라갈까?'라는 제목으로 영유아 범죄 노출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2부는 다음날인 16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구성애 대표가 ''우리 아이 성교육'을 제목으로 부모들에게 영유아 발달과정에 따른 성의 이해를 돕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ZOOM 시스템으로 강연을 하더라도 참여 인원이 각각 300명으로 제한된다"며 "대면 강연을 미리 신청한 영유아 부모들에게 온라인 강연 참석 권한을 먼저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임이랑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영유아 시기에는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부모의 민감성이 중요하다"며 "영유아들이 안전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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