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폐쇄한 후 두 번째 폐쇄조치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이 또 한 번 폐쇄된다. 지난 7월 폐쇄 이후 두번째 조치다.
청와대는 9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내일(10일)부터 춘추관을 폐쇄한다"며 "해제 시점은 별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추관 전경 |
청와대가 폐쇄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춘추관에 출입한 기자들은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청와대는 지난 7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조치와 관련하여 2주간 춘추관을 폐쇄한다"고 공지한 후 12일부터 25일까지 폐쇄조치를 내렸다. 이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연장됨에 따라 폐쇄조치도 2주 더 연장됐다.
춘추관 출입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된 지난 11월 1일부터 재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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