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살리는 선대위'로 명명...슬로건은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대위 첫 주 행보는 '약자와의 동행'
첫 행선지는 사회안전망·치안 현장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이름을 '살리는 선대위'로 7일 명명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슬로건을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으로 잠정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과 함께 '공정경제·안전사회'도 대선 문구로 부각하고 있다. 공정과 상식, 법치가 무너져 내렸고, 이로 인해 국민의 부름을 받은 만큼 내년 3월 9일은 국민이 승리한 날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1.12.06 photo@newspim.com

국민의힘은 이날 제20대 대선 선대위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선대위 명칭을 '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어떠한 힘은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어떤 힘은 나라를 죽이기도 한다"며 "우리에게 필요로 한 것은 바로 살리는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와 정의와 민생을 죽이는 힘에 맞서 망가진 경제를 살리고, 무너진 정의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되살리자는 것이 바로 지금 국민의 명령이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윤석열 후보를 불러 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살리는 사람 윤석열'과 함께 '살리는 선대위'가 올곧은 정의를 통해 이 나라를 살리겠다는 의지 역시 표출했다. 

선대위 기구 중 '약자와의동행위원회'는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윤석열 후보는 전날 선대위 닻을 공식적으로 올린데 이어 이날 중앙선대위 출범 때 약속한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일정을 이어 간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에 따르면 잇따른 '보복 살인' 사건 등에 비춰 실질적이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논의가 시급하다.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에서 '튼튼한 복지와 사회안전망 체계의 확립'을 강조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빨간 목도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1.12.06 photo@newspim.com

윤 후보는 선대위가 출범한 첫 주인 이번 주를 '약자와의 동행 주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외부 일정은 서울 서부스마일센터 방문으로 시작한다. '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이날 방문에서 윤 후보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인권과 보호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피해자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위해 국가가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를 점검한다. 심리치료, 사후관리, 법률 서비스 등 원스톱 지원에 대한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일정과 관련 국민의힘 공보단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인권'을 이야기할 때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범죄인의 인권부터 얘기해왔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이 끊이지 않아 왔다"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공보단은 "'계획 살인' 가해자와 관련해 심신미약 등을 주장하면서 그의 인권부터 내세운다거나, '권력형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부르면서 사건의 본질을 숨기려 한 사람들을 방치하고, 거꾸로 중용하는 사례만 해도 그렇다"며 "참고로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권 변호사' 출신임을 자부해왔다"고 일침했다.

이외에도 윤 후보는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한다. '안전 대한민국'을 위해 겨울철 증가하는 범죄, 밤길 치안 대비 태세점검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동행 순찰'에도 나설 예정이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