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가 국내 최대 H&B(뷰티&헬스케어) 스토어 올리브영에 토니모리의 베스트셀러인 '원더 라인' 2종을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로고=토니모리] |
최근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도 이들을 겨냥한 제품과 유통채널 공략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토니모리의 올리브영 입점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다. MZ세대의 주요 구매채널인 올리브영에 진입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동시에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 몰에도 입점해 디지털 채널 다각화를 꾀했다. 또 가성비와 편리성을 높인 제품인 '원더 모찌 패드' 및 '대용량 기획세트' 등을 새롭게 출시함으로써 이들의 소비심리도 공략하고자 했다.
토니모리는 최근 로드샵 중심의 판매채널에서 탈피해 아마존, 쿠팡, 입시, 자사 온라인몰 등 새로운 판매채널 확대에 적극적이다. 올해 3분기 기준 신 판매채널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12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8.2%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롭스, 올리브영 등 H&B로 유통채널을 확장하는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내년 매출 전망을 밝게 예상하고 있다. 판매채널의 다각화와 탄탄한 제품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MZ세대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토니모리와 올리브영의 만남을 통해 고객들과 접점을 넓힐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