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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美증시 견인차였던 FAANG, 이제는 '지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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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우량주 수익률 쏠림 현상 줄어 시장 건전성 개선 평가
투자자들도 종목 선별 기회 늘어나 긍정적 변화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3일 오후 1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증시를 견인하며 막강한 시장 파워를 과시해 온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투자 리서치 전문기관 모닝스타는 거래가 얼마 남지 않은 올해를 돌아보면 FAANG 주식의 존재감이 축소됐다는 점이 주식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몇 개의 대형주가 시장 헤드라인을 줄곧 장식하며 전체 거래 분위기를 좌우하는 모습은 변함이 없다. 전기차 강자 테슬라(종목명:TSLA)가 대표적이다. 시가총액이 1조달러 이상으로 불어난 테슬라의 주가 등락은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들의 수익률을 여전히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변동성이 극대화되던 2020년 증시 수익률에서 이들 FAANG이 차지하는 비중은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분위기가 확실히 반전됐다는 평가다.

모닝스타는 이들 주식이 전체 증시 수익률을 좌우하는 경향이 줄어드는 것 자체가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더 건전한 다이내믹일 수 있으며, 인덱스 추총 펀드 리스크도 줄고 종목 선택 기회는 더 늘어남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5대 종목인 애플(AAPL)과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메타플랫폼(구 페이스북, FB), 테슬라는 전체 시장 수익에서 무려 37%를 차지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올해는 다르다.

연초 이후 지난 11월 말까지 알파벳을 제외한 이들 5개 종목의 시장 수익률 기여도는 단 8%에 그쳤다. FAANG이 상대적으로 주목 받기 전인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이들의 시장 수익 기여도는 평균 3% 정도였다.

실제 FAANG 구성 종목인 메타(페이스북)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NFLX), 구글(알파벳, GOOGL)의 수익률 기여도는 올해 들어 2.7% 정도로 작년의 24%에서 크게 축소됐다.

FAANG의 전체 시장 수익률 기어도가 작년보다 올해 줄어든 모습 [사진=모닝스타] 2021.12.03 kwonjiun@newspim.com

모닝스타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 댄 켐프는 "(FAANG의) 수익률 쏠림이 줄어드는 것은 투자자들과 시장 건전성 차원에서는 좋은 소식"이라면서 "특정 종목에 집중된 포트폴리오일수록 경제 여건이 변화했을 때 반응이 덜할 수 있고, 밸류에이션이 워낙 높아 예기치 않은 역풍이 왔을 때 낙폭은 더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개별 주식별로 시장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력을 별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모닝스타 중대형 지수에서 비중이 6.12%로 가장 높은 애플은 주가가 81.84% 뛰었다. 높은 비중 덕분에 해당 지수 전체가 작년 20.9% 오르는 데 13% 정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까지 더해지면 이 3종목은 지난해 지수 상승의 4분의 1 이상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올해는 이들의 수익률 쏠림이 덜 두드러진 모습이 확인됐다.

지수 비중으로 상위 5개 주식이 수익률에 평균 이상의 기여를 하고는 있으나, 5.75% 비중으로 1위를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25.5% 수익률 중 9%를 견인했고, 비중 2위인 애플은 21.7%가 올라 4%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 주식인 아마존은 12.9%의 수익률로 전체 지수 수익률에 대한 기여도는 단 2%에 그쳤다.

러스 키넬 모닝스타 리서치 담당이사는 "경기 회복과 성장 서프라이즈, 낮은 실업률 등이 나타난 올해는 코로나로 작년에는 외면 받았던 가치주와 기타 업종에는 양호한 여건이 형성됐으나, FAANG이나 재택 관련주 등은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면서 "다만 이러한 (우량주의) 부진이 전체적으로는 (필요했던) 조정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지난 10년 동안 대부분 시장 수익률에서 대형주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에는 5대 종목이 전체 시장 수익률에 기여한 비중은 9%로 2016년의 6%보다 늘었고, 2019년에는 10대 종목이 연 31% 시장 수익률 중 10% 정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에는 5대 종목이 전체 수익률의 40% 가까이를 감당하며 막대한 영향력을 보였다.

키넬은 FAANG 시대가 끝났다고 단정짓긴 이른 감이 있으나, 올해 이들의 수익 기여도가 낮아진 점은 시장 흐름이 이성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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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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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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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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