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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오미크론 등장에 대형 기술주 더 오른다...떨어질 때마다 담아라"

기사입력 : 2021년12월01일 14:21

최종수정 : 2021년12월01일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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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가가 고공 행진하며 고밸류에이션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다소 후퇴한데다 이들 종목이 시장 충격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29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가 대거 포진한 나스닥 100지수는 2.3%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상승률(1.32%)도 앞질렀다. 

중국판 나스닥이라 불리우는 차이넥스트 지수 역시 이날 아시아 증시 전반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1% 올랐다. 초고강도 방역을 지양하는 중국 정부의 '코로나 제로' 정책이 기술주 및 헬스케어 종목이 집중 몰려있는 해당 지수에는 오히려 훈풍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의 벤 레이들러 글로벌 시장전략가는 "전천후 성장과 강력한 대차대조표로 무장한 대형 기술주야말로 새로운 방어주라고 생각한다"며 팬데믹 상황에서 입증된 높은 방어주적 특성을 감안하면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일각에서 우려하듯 고평가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5월 말 델타 변이 바이러스 출연 이후에도 미국의 성장주를 나타내는 NYSE FANG+(티커:NYFANG) 지수는 16% 상승해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 9%를 앞질렀다. 해당 지수의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이 46배로 전체 시장 평균 21배에 높은 편이지만, 이는 상당 부분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선행 PER이 치솟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투자은행 씨티그룹의 로버트 버클랜드 전략가는 "달아오른 투심과 높은 밸류에이션, 긴축적 기조로의 통화 정책 선회,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 악재가 겹쳐진 상황에서 (26일 나타난) 시장의 매도세는 타당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내년까지 기술 업종에 대한 강세론을 유지한다면 주가가 하락할 때를 대형 기술주의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투자은행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 역시 오미크론 우려에 따른 하락장을 기술주를 사들일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8개월 미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 변이 우려, 2차 유행 등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일부 기술주에 대한 우리의 강세론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금이 오히려 좋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5G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성장 전망은 2000년 기술주에 대한 분석을 시작한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도큐사인(DOCU) ▲페가시스템즈(PEGA) ▲지스케일러(ZS) ▲팔로 알토 네트웍스(PANW) ▲사이버아크 소프트웨어(CYBR)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스(SAIL) ▲포티넷(FTNT)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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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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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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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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