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역량 인정
하이브리드 빅데이터 플랫폼 목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이 '제21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디지털 전환 혁신성이 우수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NH투자증권은 금융권에서 비즈니스 접목 및 활용이 어려웠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서 '자본시장 플랫폼 플레이어'로 인정받으며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NH투자증권 정영채(오른쪽) 사장이 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민영 소프트웨어산업과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
특히 ▲ABC(AI/Big data/Cloud) 디지털 기술의 비즈니스 접목 확대 ▲스마트워크(Smart Work)를 위한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화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를 통한 대고객 서비스 혁신 등 3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향후 금융권 최초의 하이브리드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회사 내·외부에 산재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적재하고, 이를 자유롭게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DAP, Data Analytics Platform)'을 구축해 전사 업무에 적극 활용 중이다. 또 최근 산학, 핀테크 등 외부와의 유연한 협업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내·외부 역량을 결합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신기술 적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