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백신 신속 공급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30일 한국화이자가 희석 없이 사용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0.1㎎/㎖'의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허가심사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품목은 기존에 허가된 화이자 백신 코미나티주와 유효성분은 같으나 사용 방법상 따로 희석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친화적이며, 1회 투여량은 30㎍으로 기존 허가 백신과 동일하다.
[로고=식품의약품안전처] |
이번 코미나티주0.1㎎/㎖ 백신은 바이알 캡(뚜껑) 색상이 회색으로 기존 코미나티주의 보라색과 구별할 수 있다.
신청 품목은 유럽, 미국 등에서 허가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