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에 3~8명이었던 것에 비해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검체 채취하는 모습.[사진=뉴스핌DB] 2021.11.25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는 전의면에 있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11명이 추가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도담중학교에서도 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지난 15일 1405번(50대)이 확진된 이후 이날 11명(1473·1475~1479·1482~1484·1486~1487번)이 추가돼 그동안 모두 24명(이용자 13명, 종사자 4명, 가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중학교에서는 지난 23일 1472번(10대)이 확진된 이후 이날 4명(1474·1481·1489·1490번)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명이 됐다. 시와 교육청은 3학년 학생 전부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92명이 됐다. 현재 생활치료센터에 36명, 세종충남대병원에 25명, 재택·자가치료 12명, 기타 타지역에 20명 등 모두 9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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