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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요소수 공급 안정화...지역 생산업체 티켐과 공급 협약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17:48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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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주시가 지역 '요소수 부족' 상황을 해결키 위해 지역 유일 요소수 제조업체 ㈜티켐과 운송업체 간 중계를 통해 공급 안정화에 나선다.

경주시는 (주)티켐-(주)새천년미소와 함께 '요소수 안정적 공급위한 협약'을 오는 26일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 소재 ㈜티켐 사옥에서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급 협약은 경주시가 지역 요소수 부족 사태 해결위한 조치로 이번 공급 협약으로 요소수를 사용하는 시내버스 42대에 우선 공급된다.

공급 협약의 골자는 ㈜티켐이 지역 내 수요처에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고 ㈜새천년 미소는 ㈜티켐의 요소수를 최우선 사용하며, 경주시는 지역 내 요소수 수요와 공급을 중재·협조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과 별도로 ㈜티켐은 경주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먼저 요소수 2t을 무상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시내버스가 1일 평균 200L의 요소수를 소비하는 것을 감안하면, 운행에 필요한 10일 치 요소수가 확보된 셈이다.

경주시의 유일한 요소수 제조업체인 ㈜티켐 직원들이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는 모습.[사진=경주시] 2021.11.23 nulcheon@newspim.com

㈜티켐은 경주시에 공장등록이 된 유일한 요소수 생산업체로 1일 생산량은 40t이다. 지난 4월 투자등록을 하며 경주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티켐과 지역 주유소, 화물, 택배 등 운송업체 간 공급 협약을 통해 지역 요소수 부족 상황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티켐 김윤경 대표이사는 "지역 내 요소수 수요처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적인 요소수 대란에 경주시내에 요소수 생산업체가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주시 모든 요소수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에 등록된 요소수 사용 차량은 총 9092대로 이 중 시내버스는 42대, 소방차 35대, 청소차는 30대 등이다.
승용차의 경우 500㎞ 마다 요소수 1L, 대형화물차의 경우 90㎞ 마다 요소수 1L가 필요하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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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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