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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협력사 경쟁력이 대기업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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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핵심은 동반성장, 기업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의 원천"
전경련-대기업 지원받은 오알켐 지난 8년간 매출 2.5배 성장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전경련 자문그램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는 중소기업 '오알켐'을 방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23일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열린 자문 우수기업 상패를 수여식을 통해 "오알켐 사례는 3자가 협력해 소재 국산화와 수입 대체에 성공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이뤄낸 상생의 표본"이라고 밝혔다. 

또 "동반성장은 최근 화두인 ESG 경영의 핵심으로 우리 기업들이 가야 할 길"이라며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대기업의 경쟁력이며, 곧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촉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당부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이 23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지 공정 화학소재 생산 전문기업인 오알켐을 방문해 자문 우수기업 상패를 수여했다. [사진=전경련 제공]

1991년 설립된 오알켐은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PCB) 및 반도체 패키지(Packaging·PKG) 공정 화학소재 생산 전문기업이다.

오알켐은 PCB 화학소재 국산화를 위해 2000년 사내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수년간 기초기술 연구개발에 매친한 끝에 제품을 개발했다. 하지만 대기업의 신뢰성 검증단계를 거치지 못해 판로에 제약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2013년 오알켐은 '전경련 경영닥터제'의 도움을 받았다. LG이노텍은 청주공장과 오산공장, 구미공장의 생산라인과 부자재를 제공하고, 연구개발 및 품질전문가도 지원했다. 제품 신뢰성 검증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한 것이다.

이 결과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4% 증가했으며  LG이노텍도 독일산 제품을 오알켐 제품으로 대체해 원가절감 효과를 누리며 양사 모두 윈윈(Win-Win)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후 2019년 오알켐은 매출과 주문량이 증가했지만 생산 계획이 불명확했고, 생산물량 변동에 따른 효율적 인원 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오알켐은 또 전경련 경영닥터제를 통해 조직혁신과 기술생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생산기술과 공장혁신 분야의 베테랑인 김영덕(전 삼성전기 상무)·정혁재(전 삼성코닝 상무) 자문위원은 오알켐의 업무 효율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치들을 조언했다. 모든 업무를 수기방식에서 바코드·모바일 방식으로 전환하고, 전사적 자원관리(ERP) 도입을 추진했다. 또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으로 생산물량에 맞춰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유연근무제 도입을 정착시켰다.

이에 오알켐은 설비가동률 100%를 달성했으며 2019년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반면 비용은 2억1000억원 절감했다. 또 설비 공수와 인력 공수를 대폭 줄였고, 유연근무제 도입을 통해 2018년 4289시간이었던 전 직원의 근무시간이 2019년 2212시간으로 49% 줄었다.

이재현 오알켐 대표이사는 상패 수여식에서 "전경련 경영닥터제가 없었다면 LG이노텍의 지원으로 진행된 PCB 수평화학동도금약품의 양산을 위한 제품 테스트가 불가능해 시제품은 실험실에서 폐기되고 회사는 경쟁사에 밀려 사라졌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영닥터제란 대기업의 1·2차 협력업체(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6개월간 현장 중심 자문을 진행하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의 대표 경영자문 프로그램이다. 대기업, 협력업체, 경영자문단 3자 협력 자문이 특징이다. 지난 15년간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등 75개 대기업과 771개의 협력업체가 참여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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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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