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FDA, 곧 화이자 부스터샷 모든 성인 대상으로 확대 승인할 듯

기사입력 : 2021년11월19일 08:51

최종수정 : 2021년11월22일 08:0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수 일 안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공동 개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는 것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NBC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첼시에 있는 백신 접종센터에 "화이자 부스터샷 있어요"란 안내 판넬이 세워졌다. 2021.11.09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FDA는 이날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대상자를 모든 18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다음날인 19일에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백신 자문위원회가 회의를 소집하고 모든 성인 부스터샷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 등을 검토한다.

이 소식을 최초로 전한 뉴욕타임스(NYT)는 미 FDA가 이르면 이날 접종 대상자 확대를 승인하고, CDC도 곧 바로 결론을 내리게 되면 이번 주 안에 최종 승인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부스터샷은 2차를 접종하고 6개월이 경과한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종사자 등 감염 고위험 직군 등에 한정돼 접종되고 있다.

뉴욕시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등 일부 주(州)에서는 이미 자체적으로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를 모든 성인으로 허용하고 있다.

전날 모더나도 자사 백신의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를 모든 성인으로 수정해 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CDC가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대상 확대를 승인한다면 모더나 부스터샷도 승인될 가능성이 크다.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