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18일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27명이 새로 발생하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27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1992명보다는 35명 많은 것이다.
다만 전국 17개 시도 중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은 제외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634명(80.6%), 비수도권에서 393명(19.4%)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85명, 경기 496명, 인천 153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남 71명 ▲전남 46명 ▲대구 42명 ▲경북 41명 ▲충남 40명 ▲강원 36명 ▲대전 32명 ▲제주 30명 ▲광주 21명 ▲전북 17명 ▲충북 15명 ▲울산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를 기록하다 지난 17일부터 3187명→3292명이 발생해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