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치료환자 658명...재택치료 79명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3명이 발생해 전날의 56명에 비해 17명이 늘어났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73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8093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7768명이며, 해외유입은 325명이다.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구 소재 2곳의 의료기관 관련 1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각각 147명과 65명으로 불어났다.
또 남구 소재 복지회관 연관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9명이 추가 감염돼 10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18 nulcheon@newspim.com |
북구 소재 의료기관 연관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나흘만에 n차감염 1명을 포함해 7명으로 증가했다.
동구 소재 요양복지시설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9명을 포함해 15명으로 늘어나고, 서구 소재 요양기관 연관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불어났다.
또 북구 소재 시장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나고,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1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7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58명이며 이 중 319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25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18일 입원예정인 8명과 재택치료 환자 79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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