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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하락 마감', 메타버스株 약세 vs 석탄·리튬배터리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14:42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14:51

상하이종합지수 3532.81 (-4.56, -0.13%)

선전성분지수 14652.16 (-59.02, -0.4%)

창업판지수 3409.35 (-11.98, -0.35%)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8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13% 내린 3532.81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4% 하락한 14652.16포인트로, 창업판지수도 0.35% 떨어진 3409.35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그간 강세를 이어갔던 메타버스 테마주가 두드러진 약세를 보인 반면,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석탄주가 강세로 돌아섰고 리튬배터리, 수소에너지, 풍력발전 등 섹터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1월 18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하락섹터: 메타버스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최근 메타버스 열풍 속 다수 상장사가 주가 폭등으로 관리감독 당국으로부터 회사 업무와 메타버스 간 연관성에 관한 설명을 요구하는 서한을 받은 가운데, 대다수 업체가 관련 사업에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함.

베이징상보(北京商報)에 따르면, 11월 들어 10개 업체가 잇달아 관리감독으로부터 이러한 서한을 받았으며 일부 업체는 치솟는 주가에 비해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전해짐. 85개 메타버스 테마주 가운데, 대부과기(大富科技·300134), 가창시신(佳創視訊·300264) 등 6개 종목은 올 1~3분기 적자를 냈으며 30개 종목은 올 1~3분기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관련 특징주:

성천네트워크(盛天網絡·300494): 19.36 (-2.32, -10.70%)

호백홀딩스(新國脈·600640): 14.55 (-1.40, -8.78%)

창의정보(創意信息·300366): 14.51 (-1.34, -8.45%)

보응건설(寶鷹股份·002047): 3.62 (-0.27, -6.94%)

◆ 상승섹터: 석탄, 리튬배터리, 수소에너지, 풍력발전

(1) 석탄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17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 내용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이날 회의에서는 석탄의 친환경 고효율 활용이 강조되면서 중국 중앙은행이 최근 탄소 배출 저감 기업 등에 대한 대출 금리를 인하하기로 한 데 더해 2000억 위안 규모의 특별 재대출 자금을 조성, 석탄의 친환경 채굴·가공·고효율 이용 등을 지원할 것이라는 방침이 결정됨.

▷관련 특징주:

섬서흑묘(陜西黑貓·601015): 6.96 (+0.63, +9.95%)

미금에너지(美錦能源·000723): 11.60 (+0.57, +5.17%)

정주석탄전력(鄭州煤電·600121): 4.89 (+0.20, +4.26%)

천지과기(天地科技·600582): 4.02 (+0.14, +3.61%)

(2) 리튬배터리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리튬 업계 호경기 지속과 더불어 염호리튬 개발 사업을 하고 있는 서장주봉자원(600338)이 16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Provincia de Salta) 정부와 '염호 자원 산업화 개발 프로젝트 투자 협의'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업계 호경기 지속으로 리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추세임. 중국 내 탄산리튬 시장 평균 가격이 올 3분기 톤(t)당 11만 100위안에서 지난 11월 17일 t당 19만 8000위안까지 치솟으며 t당 20만 위안을 앞두고 있음.

▷관련 특징주:

서장주봉자원(西藏珠峰·600338): 32.01 (+2.91, +10.00%)

과달제조(科達製造·600499): 22.23 (+2.02, +10.00%)

과륙전자(科陸電子·002121): 6.60 (+0.60, +10.00%)

금원시멘트(金圓股份·000546): 14.04 (+1.28, +10.03%)

(3) 수소에너지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지도부가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에 관심을 보이며 유관 정책이 곧 출범할 것이란 소식이 상승 재료가 된 것으로 보임.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기술사는 최근 좌담회를 열고 수소 제조·저장·운송·주입에서부터 다운스트림에서의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 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수소산업의 합리적 배치를 심화하고 수소의 다원화한 응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관련 특징주:

협고동력(陜鼓動力·601369): 13.75 (+1.25, +10.00%)

강성(康盛股份·002418): 3.83 (+0.35, +10.06%)

금능과학기술(金能科技·603113): 15.66 (+1.42, +9.97%)

과융환경자원(科融環境·300152): 4.60 (+0.27, +6.24%)

(4) 풍력발전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각 지방정부가 잇달아 해상풍력발전 육성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함.

일례로 지난 15일 장쑤성 옌청(鹽城)시는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근해에는 902만 킬로와트(k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를, 먼 바다에는 2400만 k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를 구축할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함.

▷관련 특징주:

중신중공업(中信重工·601608): 4.83 (+0.44, +10.02%)

통유중공업(通裕重工·300185): 3.71 (+0.28, +8.16%)

시대신재료(時代新材·600458): 11.11 (+0.77, +7.45%)

보승테크놀로지(寶勝股份·600973): 6.94 (+0.43, +6.61%)

◆ 기타 특징적인 내용

-18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7042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48억 900만 위안 순매도.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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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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